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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mAh 숫자만 보고 사면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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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를 고를 때 대부분 mAh 숫자부터 봅니다. 10,000이냐 20,000이냐로 값을 비교하죠. 그런데 그 숫자는 실제로 폰에 들어가는 양이 아닙니다. 10,000mAh로 폰을 두 번 못 채웁니다 이유는 전압 에 있습니다. 보조배터리에 적힌 mAh는 안에 든 리튬 셀 기준이고, 그 셀의 전압은 보통 3.7V 입니다. 반면 폰을 충전할 때 케이블로 나가는 전압은 5V 고요. 에너지 총량은 그대로인데 전압이 올라가면 나눠 갖는 전류량은 줄어듭니다. 계산해 보면 이렇습니다. 10,000mAh에 3.7V를 곱하면 37Wh, 이걸 5V로 다시 나누면 약 7,400mAh 입니다. 여기에 승압하면서 생기는 열 손실까지 빼면 실제로 쓸 수 있는 건 더 줄어들죠. 요즘 폰 배터리가 5,000mAh 안팎입니다. 10,000mAh 보조배터리로 두 번 채우는 그림이 안 나오는 게 이래서예요. 한 번 하고 조금 남는 정도가 정상입니다. 속은 게 아니라 표기 기준이 그런 겁니다. 다만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건 다르죠. 그래서 Wh를 봐야 합니다 Qi2 25W 맥세이프 초고속 무선 보조배터리 QB610 Qi2 규격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10,000mAh 보조배터리입니다. 최대 출력은 25W로 표기돼 있습니다. 쿠팡에서 보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mAh는 전압을 빼놓은 숫자라 그것만으로는 비교가 어렵습니다. Wh 는 전압까지 곱한 값이라 제품끼리 그대로 견줄 수 있어요. 환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mAh ÷ 1000 × 3.7 = Wh . 10,000mAh면 37Wh, 20,000mAh면 74Wh쯤 됩니다. 제품 뒷면이나 상세페이지에 대개 작게 적혀 있어요. Wh 표기를 챙겨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비행기 규정이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