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 전기자전거 뜻 | 스로틀과 면허 기준이 갈리는 이유
전기자전거를 알아보면 상세페이지에 PAS라는 말이 붙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은 스로틀이라고 하고, 둘 다 된다는 것도 있어요.
커뮤니티에서 흔히 도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스로틀은 자전거도로 못 간다." 이게 틀렸습니다. 실제로 갈리는 건 다른 지점입니다.
자전거도로는 둘 다 갈 수 있습니다
먼저 두 방식의 차이부터. PAS는 페달을 밟아야 모터가 돕습니다. 밟는 힘을 감지해 거기에 비례해 힘을 보태는 구조예요. 페달을 멈추면 모터도 멈춥니다.
스로틀은 손잡이 레버를 당기면 페달과 상관없이 바퀴가 돕니다. 오토바이 가속 그립과 같은 방식입니다.
법은 이 둘을 다르게 봅니다. PAS 방식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상 자전거입니다. 스로틀 방식과 PAS·스로틀 겸용은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됩니다. 전동킥보드와 같은 칸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런데 개인형 이동장치도 자전거도로를 다닐 수 있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없으면 차도로 가야 하고, 보도 통행은 금지입니다. 결국 자전거도로만 놓고 보면 PAS든 스로틀이든 똑같아요.
갈리는 건 면허입니다
마르세드 접이식 전기자전거 전동자전거 스쿠터 배터리 용품 헬멧 48v 14인치 배달용 PAS 출퇴근 경량
상품명에 PAS가 표기된 접이식 전기자전거입니다. 본문에서 말한 대로 스로틀이 함께 달렸는지에 따라 면허와 연령 조건이 달라지니, 구동 방식과 최고 보조 속도, 총중량을 상세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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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차이는 여기 있습니다.
PAS 방식은 면허가 필요 없습니다. 자전거로 취급되니까요. 자전거법상 13세 미만은 전기자전거를 운행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스로틀 방식과 겸용 제품은 다릅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라서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을 갖고 있어야 하고, 만 16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2종 보통 운전면허가 있으면 그 조건은 충족됩니다.
여기서 사고가 납니다. 면허가 없는 분이 "자전거인데 뭐" 하고 스로틀 제품을 사는 경우예요. 판매 페이지에 스로틀 겸용이라고만 적혀 있으면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사고 나서 알게 되는 게 최악이고요.
겸용 제품이 특히 헷갈립니다. PAS로만 타면 되는 것 아니냐 싶은데, 기기가 스로틀 기능을 갖고 있으면 그 자체로 개인형 이동장치입니다. 어떻게 타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갖고 있느냐로 나뉩니다.
25km/h와 30kg이 기준선입니다
분류를 가르는 숫자가 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이 정한 개인형 이동장치 요건이에요.
- 시속 25km 이상에서는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을 것 — 그 속도를 넘으면 모터 도움이 끊깁니다
- 총중량 30kg 미만
이 범위를 벗어나면 개인형 이동장치도 아니게 됩니다. 더 빠르거나 더 무거우면 오토바이에 가까운 분류로 넘어가고, 그때는 요구되는 면허와 통행 규칙이 또 달라집니다.
해외 직구 제품에서 이 문제가 자주 생깁니다. 나라마다 상한이 다르거든요. 국내 기준을 넘는 제품을 들여오면 자전거도로에서 탈 수 없고, 안전확인신고를 받지 않은 물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기 전에 확인할 것
상세페이지에서 볼 항목은 많지 않습니다.
구동 방식이 PAS인지 스로틀인지 겸용인지. 최고 보조 속도가 25km/h로 제한되는지. 총중량이 30kg 미만인지. 그리고 안전확인신고를 받은 제품인지. 이 넷이면 법적으로 어디까지 탈 수 있는지가 정해집니다.
안전모는 방식과 무관하게 챙기세요.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전거용 안전모 착용이 의무이고, PAS 전기자전거도 자전거와 같은 기준을 따릅니다. 시속 25km는 생각보다 빠릅니다. 넘어지면 맨머리로 감당할 속도가 아니에요.
배터리는 실내 충전 시 자리를 봐 두시고요. 리튬 배터리는 충격을 받거나 물이 들어가면 위험해질 수 있어서, 분리형이면 실내에서 따로 충전하는 편이 관리가 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종 보통 면허가 있으면 스로틀 전기자전거를 타도 되나요
됩니다. 요구되는 건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이라, 2종 보통 이상을 갖고 계시면 조건을 만족합니다.
PAS 제품을 샀는데 나중에 스로틀을 달면 어떻게 되나요
기능이 추가되는 순간 분류가 바뀝니다. 개인형 이동장치가 되어 면허와 연령 조건이 따라붙습니다. 속도 제한을 푸는 개조도 마찬가지로, 기준을 넘기면 자전거도로를 탈 수 없게 됩니다.
자전거도로가 없는 길에서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차도로 가야 합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보도 통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인도로 올라가면 단속 대상이고, 보행자와 부딪히면 책임이 무거워집니다.
비 오는 날 타도 되나요
생활방수 수준인 제품이 대부분이라 소나기 정도는 견디지만, 물이 고인 길을 통과하거나 물로 직접 씻는 건 피하세요. 배터리와 컨트롤러에 물이 들어가면 고장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겨울에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 같은데요
리튬 배터리는 기온이 낮으면 성능이 떨어집니다. 주행 거리가 줄어드는 게 정상이고, 실내에 두었다가 타기 직전에 장착하면 차이가 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자전거도로 통행은 둘 다 됩니다. 면허가 있느냐, 그리고 내가 사려는 제품에 스로틀이 달려 있느냐. 그 두 가지만 맞춰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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