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OB 벌타 | 1타와 2타가 같이 나오는 이유

공이 하얀 말뚝 밖으로 천천히 굴러 나갑니다. 동반자 한 분이 말합니다. "그거 2벌타야." 옆에서 다른 분이 받습니다. "1벌타라던데요." 흔한 장면입니다. 집에 와서 검색해 보면 더 헷갈립니다.

먼저 결론부터

  • 다수 자료와 언론 기사는 파크골프 OB를 2벌타로 적습니다
  • 1벌타로 안내하는 자료도 있어서 검색 결과가 갈립니다
  • 구장마다 로컬룰이 있으니 그날 그 구장 기준을 확인하는 게 답입니다

검색하면 답이 두 개로 나옵니다. 기억을 잘못한 게 아닙니다

파크골프 OB — 검색하면 답이 두 개로 나옵니다. 기억을 잘못한 게 아닙니다

두 분 중 누가 헷갈린 게 아닙니다. 인터넷에 도는 파크골프 OB 설명 자체가 두 갈래로 갈려 있거든요.

1과 2. 한 타 차이지만 한 라운드에 두어 번만 나가도 쌓입니다. 처음 배운 구장이 다르면 몸에 밴 규칙도 다르고요.

이 글은 어느 쪽이 맞는지 판결하는 글이 아닙니다. 갈려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 드리고, 현장에서 뭘 하면 되는지까지 갑니다.

다수 자료는 2벌타라고 적습니다

파크골프 OB — 다수 자료는 2벌타라고 적습니다

농민신문 기사는 OB에 2벌타를 부여한다고 적습니다. 파크골프 규칙을 설명하는 자료 상당수가 이쪽을 따릅니다.

처치 방법도 함께 나옵니다. 2클럽, 그러니까 클럽 두 개 정도의 거리 이내에서 페어웨이 쪽으로 공을 내려놓는 방식입니다.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깃대 쪽으로 가까워지지 않게 놓아야 합니다. 옆으로는 되지만 앞으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OB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기준도 말뚝입니다. 같은 기사는 공이 말뚝 2개 사이를 지나게 되면 OB로 판정한다고 설명합니다.

말뚝 하나를 넘었는지가 아니라, 말뚝과 말뚝을 이은 선을 지났는지를 본다는 이야기입니다. 눈으로 선을 그어 보는 셈이죠.

1벌타로 적은 자료도 있고, 아예 벌타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국 파크골프장 지도라는 사이트의 규칙 안내는 이렇게 적습니다. OB 경계를 넘어간 지점에서 1m 이내 코스 안쪽에 드롭하고, 1벌타를 추가한 뒤 경기를 계속한다고요.

벌타 수만 다른 게 아닙니다. 2클럽과 1m. 놓는 자리도 다르고, 드롭이냐 내려놓기냐도 다릅니다.

어느 쪽이 틀렸다고 말할 근거는 저에게 없습니다. 확인된 건 두 자료가 서로 다르게 적고 있다는 사실까지입니다.

갈리는 건 벌타 수만이 아닙니다. 벌타가 아예 붙지 않는 경우를 따로 안내하는 자료도 있거든요.

한 자료에 따르면 이런 경우입니다. 공이 OB 말뚝을 맞고 페어웨이에 안착했을 때, 말뚝과 말뚝 사이를 통과해 페어웨이에 안착했을 때, 그리고 공이 OB 경계 표시선에 물려 있을 때.

여기서 보이는 게 있습니다. 선을 넘었느냐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공이 결국 어디에 멈췄느냐까지 본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외가 붙고, 숫자 하나로는 안 외워집니다.

외울 것은 숫자가 아니라 확인하는 습관입니다

자료가 왜 갈리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전국의 파크골프장에는 구장마다 로컬룰이 있다는 안내입니다.

로컬룰이 있으면 그 구장에서는 그게 기준입니다. 옆 동네 구장에서 통하던 처치가 여기서는 안 통할 수 있다는 뜻이죠.

답은 숫자 하나를 외우는 쪽이 아닙니다. "오늘 여기는 어떻게 하나요"를 묻는 쪽입니다. 규칙을 아는 사람과 확인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저라면 처음 가는 구장에서는 첫 홀에 서기 전에 안내 게시판부터 봅니다. 안 보이면 관리실에 한 번 묻고요. 30초면 끝나는 일입니다.

저라면 동반자끼리도 미리 맞춰 둡니다. 오늘 OB는 몇 벌타로 갈지, 어디에 놓을지. 공이 나간 다음에 정하려 들면 그때부터는 규칙이 아니라 기싸움이 됩니다.

이미 한 판 다투셨다면 마음 푸셔도 되겠습니다. 두 분 다 어디선가 본 대로 말한 것뿐이니까요.

헷갈리는 게 OB만은 아닙니다. 다음은 손에 쥐는 것 이야기로 가 보죠. 채와 공에도 비슷한 종류의 혼선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파크골프 OB는 몇 벌타인가요?

다수 자료와 언론 기사는 2벌타로 적습니다. 1벌타로 안내하는 자료도 있어서 검색 결과가 갈립니다. 구장마다 로컬룰이 있으니 그날 그 구장 기준을 확인하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OB가 나면 공을 어디에 놓나요?

2벌타로 안내하는 기사는 2클럽 이내에서 페어웨이 쪽으로 내려놓되, 깃대 쪽으로 가까워지지 않게 하라고 합니다.

1벌타로 안내하는 자료는 경계를 넘어간 지점에서 1m 이내 코스 안쪽에 드롭하라고 적습니다. 처치도 자료마다 다릅니다.

말뚝을 맞고 코스 안으로 들어왔으면 OB인가요?

한 자료에 따르면 말뚝을 맞고 페어웨이에 안착한 경우, 말뚝 사이를 통과해 안착한 경우, 경계 표시선에 물려 있는 경우는 벌타가 없다고 안내합니다.

공이 어디에 멈췄는지까지 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예외를 그대로 적용하는지는 구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로컬룰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구장 안내판이나 관리실에서 묻는 게 가장 빠릅니다. 저라면 첫 홀에 서기 전에 한 번 확인하고, 동반자들과도 OB 처리 방식을 미리 맞춰 둡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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